KBS·MBC·SBS 등 지상파 3사 공동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51.7%로 집계되며 과반을 넘긴 것이 확인되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상황실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강금실·윤여준·정은경·김부겸·김동명·김경수 등 총괄선대위원장,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도 맨 앞줄에서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박찬대 위원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께서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을 내린 것”이라면서도“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이 첫 번째 승리 요인이고 무너진 민생과 경제 회복을 이재명 후보에게 기대한 것이 두 번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의 지역별 예상 득표율이 나오자 분위기는 더 가라앉았다.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와 경북에선 60%대를 기록하자 다수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고개를 위로 들기도 했다.
출구조사가 발표된 지 10분 만에 선거를 이끌었던 권 원내대표와 윤재옥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등이 자리를 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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