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지율에서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특정 계층의 지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권 후보 측은 ‘작지만 분명한 희망’을 봤다는 평가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서울 구로구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권 후보와 당 지도부는 전반적인 수치에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20대 여성층에서 5.9%라는 결과가 나오자 조용한 탄성이 흘러나왔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노동 중심’, ‘비정규직 철폐’, ‘기후 위기 대응’, ‘젠더 불평등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명한 진보 정치를 주장해왔다.
출마 선언 당시부터 거대 양당 구조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작지만 올곧은 진보의 목소리로 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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