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없는 집 안에서 ‘음쓰’도 편하게 처리
특등급 내신설계·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입주민 안전까지 확보

우선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최고의 층간소음 저감기술인 ‘안울림(Anwoollim) 바닥구조’를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1등급 성능을 확보한 데다가 경쟁사인 HDC현대산업개발보다 10mm 더 두꺼운 완충재를 적용했다.
요즘 고급 단지의 기준인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설비를 통해 조합원들은 세대 내에서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공용부 이송방식을 적용한 HDC현산과 차별화된 제안이라는 게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안면인식 도어폰을 세대마다 적용해 개개인의 보안까지 한층 강화했다는 평이다.
내진 특등급 설계로 안전성↑

포스코이앤씨는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로 자동소화설비와 옥상층, 공중정원, 피난층, 지하층 등 다양한 공간에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통한 피난동선도 계획했다.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에 용산의 유일무이한 ‘오티에르 용산’ 단지명을 제시한 포스코이앤씨는 브랜드에 걸맞은 미래가치까지 철저히 반영했다.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을 적용해, AI·스마트홈·대규모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첨단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HDC현산의 계획은 일반 아파트에 적용되는 1등급이다.

미래형 주거 패러다임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리모델링을 고려해 여유 설비공간을 확보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조합원이 응급 의약품부터 택배까지 집 안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드론 착륙장, 배송로봇 전용 덤웨이터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기반의 미래형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조합원과 가족 모두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미래가치를 담은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포스코이앤씨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하이엔드 주거공간에 걸맞은 세심함으로 조합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 솔루션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약1조 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 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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