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디펜스' LIG넥스원 부스 전경. 사진=LIG넥스원
'인도 디펜스' LIG넥스원 부스 전경.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인도 디펜스(Indo Defence)’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 인도네시아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HD현대중공업, KAI와 연계해 팀코리아를 강조하는 부스를 구성하고 협력회사 연합체인 ‘A1 Society’ 5개사와 공동 전시관을 구축하는 등 K-방산 대표기업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2006년 인도네시아에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PRC-999K 수출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전시회인 인도 디펜스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설립했고, 2020년에는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을 납품하면서 인도네시아 소요군 및 경찰청에 다수의 통신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