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는 필수…2025 똑똑한 금융상품
성장률 0%대의 불확실성 시대. 저축만으로 자산을 지키기 쉽지 않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한 ‘똑똑한 금융상품’을 찾는 안목이 필요하다. 금융사들은 소비자 맞춤 상품을 내놓거나 할인 혜택을 강화한 생활 특화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빽빽이 채워진 상품 설명서는 어렵고 복잡하다.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살펴볼 시간도 부족하다. 그렇다고 허투루 읽고 가입할 수는 없다.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꿔줄 알짜 금융상품(가나다순)을 소개한다.
교보생명
‘DIY’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보험도 DIY(손수제작)가 대세다.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상품으로 교보생명이 자신 있게 선보인 DIY형 건강보험이다.

사망을 비롯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일반적질병(GI) 등 각종 질병을 집중 보장한다. 고객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경제 상황에 맞게 원하는 보장을 맞춤형으로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160여 종에 이르는 특약과 다양한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에 이르기까지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성암, 수술, 일상생활 보장플랜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보장플랜을 제안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을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당뇨·고혈압, 대상포진·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수술, 입원 및 응급실 내원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

이 상품은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다. 보험료 납입 기간에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 상품에 비해 20%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고령층이 보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79세까지 늘렸다. 납입 기간도 5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하도록 했다.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롯데카드
그룹 통합 PLCC ‘롯데멤버스 카드’

다양한 생활 밀착형 네트워크를 갖춘 롯데그룹. 이 그룹의 계열사 혜택을 하나의 카드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그룹 통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롯데멤버스 카드’다.

이 상품은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 총 2종으로 구성된다. 통합 PLCC는 롯데그룹 계열사 이용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가 최대 5%까지 적립된다. 참여 계열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한도 제한 없이 엘포인트로 기본적립해준다. 롯데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시에는 이번 달 이용한 브랜드 개수에 따라 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해준다.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한도 제한 없이 기본적립해준다. 롯데멤버스 브랜드에서는 이용 개수에 따라 월 10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해준다. 두 카드 모두 기본적립과 특별적립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한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의 연회비는 각각 국내 및 해외 겸용 3만원, 15만원이다. 롯데멤버스 브랜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 롯데리아,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 총 20개 브랜드로 구성한다.
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메리츠화재
‘또 걸려도 또 받는’ 간편한 암보험

암은 더는 노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20~40대 젊은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병한다. 암으로 입원 또는 수술을 한 이력이 있더라도 간편 고지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 주목을 받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21일 ‘(무)메리츠 또 걸려도 또 받는 간편한 암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간편 고지 5년에서 0·2·5·10년으로 확대해 과거 질병 이력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 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N(0·2·5·10)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또는 6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협심증·심장판막증·간경화) 진단 여부에 대해 알릴 의무로 고지해야 한다. 이전에 병력이 있더라도 기간 내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암 전문 특화 보험인 만큼 주요 보장으로 ▲암종별(30종) 통합암진단비(전이포함·유사암제외) ▲암 주요치료비(연간 1회한·10년간) ▲비급여 암 주요치료비(전액본인부담 포함·연간 1회한·10년간)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 ▲암검사비(NGS유전자패널·MRI·PET·CT·생검조직병리·초음파·내시경·유전자) 등이 있다.

특히 암 치료율이 높지만 치료비가 비싸 부담이었던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흉터와 빠른 회복에 유리한 로봇암 수술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90세까지다. 표준형과 무·저해지형을 동시에 운영한다. 선택에 따라 80세부터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사진=메리츠화재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최초 보증형 IRP

초고령화 시대 은퇴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투자’+‘보증’이 모두 담긴 상품이 있다면?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을 선보였다. 연금자금을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면서 보증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50세 이상 고객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납입 원금을 기준으로 240개월(20년) 동안 정액 지급을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일임형 자산배분펀드 ‘MVP펀드’를 연금 수령기까지 본격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돼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을 통해 자산 운용의 수익성도 추구할 수 있다. 240개월 동안 발생한 수익으로 펀드에 적립금이 남아 있는 경우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액을 계속 지급한다.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보장된 인출 구조와 전문가에 의한 글로벌 자산 운용을 결합해 은퇴자산에 대한 스마트한 인출 전략을 제시한다.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은퇴 생활에서 자산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퇴직연금에서 보험계약을 통한 연금수령의 경우 기존에는 연금전환특약 방식만 가능했다. 이번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을 통한 연금수령 방식이 추가되면서 가입자의 선택권이 확대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상품 출시에 맞춰 계약도 함께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나섰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종합 보장’ 건강보험 S4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 인기다.
삼성생명은 암은 물론 뇌·심혈관질환 치료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4’(다 모은 건강보험 S4)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이다. 지난해 S1~S3 시리즈가 출시된 바 있다.

이 상품은 암 치료를 폭넓게 보장했던 ‘다 모은 건강보험 S3’에서 뇌·심혈관질환 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검사-진단-치료-통원-간병까지 치료 여정마다 발생하는 상황을 촘촘하게 보장한다.

검사 단계에서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기본적인 검사와 혈관조영술검사까지도 보장이 가능하다. 진단 단계에서는 ‘통합뇌·통합심장관련질환진단특약’을 개발해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물론 부정맥까지 뇌·심장 관련 진단 보장범위를 넓혔다. 이와 별도로 기존 인기 특약으로 대장의 양성신생물 등을 보장하는 ‘통합양성신생물수술(연간1회)보장특약’은 최초 1회에서 연 1회로 보장을 강화했다.

다 모은 건강보험 S4는 평상시 건강관리부터 진단·입원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까지 고객의 생활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올인원케어서비스다. 납입 기간(최대 20년) 동안 제공하며 평상시에는 건강상담 등 베이직케어서비스를, 암 진단 또는 장해 50% 이상 발생 시에는 프리미엄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케어서비스는 입원 시 간병인, 재가 요양보호사,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서비스의 3종을 합산해 30회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평생 치료비 보장 ‘보장 어카운트’

평생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 있다면? 1인 가구나 고령층 고객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존 수십 개에 달하는 암·뇌혈관·심장질환 담보를 다섯 개로 단순화했다. 기존 치료비 담보는 진단 후 최대 10년 동안만 보장하지만 이 상품의 치료비는 100세까지 지원한다. 중증질환의 조기 발견(검사)부터 입원, 수술, 약물 치료, 전이 및 사후 관리까지 보장한다. 중증 질환일수록 보장이 커지는 등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료비다.

고객이 가입 후 일정 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료를 최대 52.5% 돌려받을 수 있는 ‘건강 리턴’ 기능도 갖췄다. 업계에서는 무사고 전환이라는 유사한 형태의 보험료 할인 제도가 운영 중이나 ‘건강 리턴’의 경우 해당 담보를 가입한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증 수술·입원 시에도 무사고 조건이 유지되며 자동지급으로 인한 고객 편의성 개선 등에서 차별점이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 일환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고객을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픈 고객을 대신해 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이동 시 실시간 위치 및 진료 후 병원 방문에 대한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90세와 100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현대해상
치료 이력 세분화해 맞춤 보험료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질병 치료 이력은 있지만 건강한 유병자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해상은 고객의 치료 이력 구분을 세분화해 맞춤형 가격을 제공하는 ‘현대해상 내삶엔(3N)맞춤간편건강보험’을 내보였다.

기존 간편 보험의 경우 입원과 수술 경과 기간을 통합해 고지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해당하더라도 입원과 수술을 동반한 유병자와 같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신상품은 입원과 수술의 고지 기간을 각각 5년까지 분리해 총 35가지의 가입 유형으로 개인별 치료 이력을 세분화해 보험료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1년 전 입원 이력은 있지만 수술 이력은 5년을 경과한 경우 기존의 상품보다 약 1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입 편의성도 높였다. 고지유형 세분화에 따른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보험료를 제시하기 위해 신용정보원의 보험금청구이력과 입력된 고지사항으로 맞춤형 가입 유형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해상은 또 고객의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제안을 위해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신설했다. 가입 당시 치료 이력으로 인해 높은 보험료로 가입했어도 이후 사고가 없다면 매년 저렴한 고지유형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 가입 유형에 따라 최대 9년간, 최초 가입 대비 최대 38%까지 보험료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한화생명
‘건강하면 12% 싼’ H10 건강보험

의료기술 발달과 건강관리 관심이 증가하면서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보험소비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보험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객들이다. 한화생명의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은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 또는 건강한 보험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한다. 기존보다 약 12%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라면 ‘간편가입형(10년)’을, 건강할 때 미리 종합건강보험을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건강가입형(10년)’을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은 주요 질병의 진단, 입원, 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간병인지원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급부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며 보험료가 상승하지 않는 비갱신으로 구성된다.

3대 질병 납입 면제 특약을 선택할 경우 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40세, 종신만기, 20년납, 주계약 100만원, 일반암진단·뇌혈관질환진단·허혈성심장질환진단·질병3~100%후유장해 특약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간편 가입형의 경우 남성 3만6060원, 여성 2만8490원이다. 건강 가입형은 남성 3만350원, 여성 2만3730원이다.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여성 위한 원스톱 케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에게 특화한 보장과 서비스를 담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설립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고안됐다. 임신·출산·폐경 등 여성 고유의 생리현상과 유방암·갑상선암·난소·자궁암 등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 여성의 생애 주기에 맞춰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했다. 여성통합암진단비, 난임 케어 패키지, 무사고전환 할인제도 등을 포함했다.

그간 보험에서 심도 있게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부터 보험사에서 보장할 수 있는 흉터치료 영역까지 여성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을 최대 5회 지원한다. 임신·출산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하며 제왕절개수술비도 신설했다. 또 흉터에 민감한 여성 고객을 위해 켈로이드를 포함한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신설해 제왕절개나 갑상선암 수술 후 2년 이내 나타나는 흉터 치료까지 보장한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 질환을 검사, 진단, 치료, 재발 단계까지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신설했다.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했을 때까지 확대했다. 이 상품 내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서비스’는 여성 특화 서비스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 받는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현대카드
할인 혜택에 더욱 집중

현대카드가 할인 혜택에 집중한 신용카드로 스탠다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현대카드 X Cut, 현대카드 X Save, 현대카드 ZERO Up 3종의 신용카드다. 이 카드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 할인율은 물론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용처에서 폭넓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X Cut과 현대카드 X Save는 기본 1% 할인 혜택에 더해 2030 및 4050 세대별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현대카드 X Cut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가 자주 찾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 뷰티·생활·패션과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앱, 편의점에서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X Save는 4050 세대가 많이 찾는 네쿠컬(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컬리) 등 온라인쇼핑몰, 학원·유치원, 병원·약국 등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ZERO Up은 200만 명이 이용하는 현대카드 ZE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실적 조건,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0.8%를 할인해주는 현대카드 ZERO Edition3의 기본 혜택에 더해 일상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영역에서 두 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레이트 디자인은 카드별 각 3종(메탈 1종·플라스틱 2종)으로 구성된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
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KB손해보험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이 있다면? KB손해보험은 기존 자사 간편 건강보험을 하나로 통합해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했다. 신상품은 유병자 전용 상품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6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협심증·심장판막증·간경화) 진단 여부를 계약 전 알릴 의무로 고지한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도입했다.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1인실 입원일당, 독감치료비, 질병수술비 등 고객 가입 요구가 높은 보장들과 암·뇌혈관·심장 등 3대 질병 진단비, 입원·수술비 등 총 200여 개의 다양한 특약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통합 유병자보험에 요양병원 상해입원일당, 방문요양 급여 지원금, 데이케어센터 급여 지원금, 시설·재가 급여 지원금 등의 요양·간병 보장도 탑재했다. 실질적 보장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다. 10·15·20·30년 주기로 자동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90·95·100세만기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