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문제 때문에 유가, 환율, 주가 등이 많이 변동하고 있다”며 “지금 안정화 국면을 지나던 우리 경제가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안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우리 경제가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해나갈 것이니 국민들께서는 평소처럼 자신의 일에 집중해주시면 최대한 신속히 상황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안보 문제는 정부의 핵심 책무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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