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60·서울 중랑갑)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26년 간 국정원에서 근무해 '정보통'으로 불리는 김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서울 동작갑에서 국회에 입성,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사법, 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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