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공격이 사전에 미국에 통보된 ‘약속 대련’ 성격으로 드러나자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24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오전 8시 기준 10만5343달러로 전일 대비 4.56% 상승했다.
불과 2시간 전까지만 해도 3%대 상승에 그쳤지만 이란발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7.62% 급등한 2398달러, 리플(XRP)은 7.49% 상승한 2.15달러에 거래되며 암호화폐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의 지수 선물도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다우 선물은 0.25%, S&P500 선물은 0.29%, 나스닥 선물은 0.47% 오르며 전일 정규장의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다우는 0.89%, S&P500은 0.96%, 나스닥은 0.94% 각각 상승 마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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