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 `2025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한 '2025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세미나'가 6월 24일 충남 아산 모나밸리 골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동향과 차세대 스마트 윈도우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충청남도와 아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관련 업계 전문가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으로 수행하는 '플렉서블 스트레처블 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디스플레이 응용 확장을 위한 기술적 가능성과 산업 생태계 연계 방안이 집중 조명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기술세미나에서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에게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구축 사업과 관련 구축 장비를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글로벌 동향과 산업 구조 변화를 소개하며, 향후 모빌리티 산업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강조했으며, 이어 코닝정밀소재 허재원 프로는 차세대 스마트 윈도우 기술을 소개하며, 차량 내부 시인성 향상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융합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기술들은 해당 과제를 통해 구축 중인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구축 장비를 활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이러한 기술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