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충남 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단지 내 상가가 오는 6월 27일(금)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다. 해당 상가는 총 1,474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내에 조성되는 신축 상업시설로, 트리플 학세권 입지와 실투자자 중심 가격 조건을 갖춘 점에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상가는 내포초등학교와 맞닿아 있고, 맞은편에 내포중학교와 홍성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한 이른바 ‘트리플 학세권’에 해당한다. 이에 단지 내 상가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수요 기반 실수요층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전망이다.
특히 초등학교 등하교 동선과 맞닿은 부출입구 상가는 1층에 문구점, 분식점, 편의점, 카페 업종 입점이 유리하며, 2층에는 학원, 교습소, 키즈 운동시설, 뷰티·미용 업종 등 체류형 업종 중심의 구성도 가능하다.
주출입구 쪽 상가는 입주민 일상 소비 중심의 업종 구성이 유리하다. 부동산, 미용실, 무인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입주민 기반 수요를 형성할 수 있다. 상가가 들어서는 디에트르 에듀시티 단지 자체만으로도 약 1,474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 약 1,500세대의 주거 단지까지 포함할 경우 약 3,000세대 규모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가는 내정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와 인접한 부출입구 방면 상가는 2층 전 호실이 1억 원대, 1층은 2억 9,000만 원대부터 3억 원 초반으로 내정가가 책정되었다. 주출입구 1층 상가는 전 호실이 2억 원대로 구성됐다.
신축 상가임에도 불구하고 내정가가 1억 원대부터 시작되어 상대적으로 투자 진입 장벽이 낮고, 다양한 업종 수요에 대응 가능한 2층 상가라는 점에서 실입점자뿐 아니라 투자자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상품으로 평가된다.
계약 조건 역시 실투자자의 진입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상가는 신축상가인 만큼 권리금이 없다. 이에 더해 계약금 10%, 잔금 90%로 중도금이 없기 때문에, 잔금 납부 전까지 추가 납입이 없어 실질적인 초기 투자 비용이 낮다. 또한 2025년 11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후 빠른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 메리트로 작용한다.
입찰신청은 6월 27일(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디에트르 에듀시티’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호실당 1,000만 원이며, 동일 호실에 대한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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