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진보정권이 집권하던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5억 8000만 원에서 12억 6000만 원으로, 무려 119%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히 과거의 회고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정권 교체 이후 아직 뚜렷한 부동산 정책 방향이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에선 다시금 불안 심리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6년 9개월 만에 최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전세가격은 19개월 연속 상승, 월세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거래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다시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내놓고 있다. 특히 정권 초기 시점에서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은 선제적으로 유망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시각도 설득력을 얻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단지가 있다. 대전의 중심으로 꼽히는 서구 둔산동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상품 ‘그랑 르피에드’다.
‘그랑 르피에드’는 최고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 단지로, 전용면적 119㎡·169㎡, 총 832실 규모다. 대전 행정·법조·교육의 중심지인 둔산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대전지방법원, 서구청 등 주요 관공서와 가깝고, 한밭초, 서원초, 문정중, 충남고 등 명문학군 및 학원가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최근 계약금 5%,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등 혜택을 제공해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최근 공급단지들의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 당시 분양가를 유지하면서 초기 투입 자금도 적어 ‘선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호텔식 20m 실내수영장인 피에드 풀, 스크린골프룸 및 퍼팅그린이 조성된 골프클럽, 1:1 PT룸과 필라테스, GX룸이 포함된 피트니스 클럽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들어서며, 사우나와 샤워룸이 포함된 스파 클럽, 최상층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 및 가족 커뮤니티 공간인 패밀리클럽까지 고급 레지던스 수준의 커뮤니티가 계획돼 있다.
현재 2차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해 있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해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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