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UR 공식 웹사이트 ‘공인 로고 사용자 명단(List of Authorized Users of the CertiPUR Logo)’에 따르면 몽바르는 Foam Distributor 자격으로 등재됐다.
CertiPUR™는 폴리우레탄(PU) 폼의 건강·환경 영향을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유럽 표준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중금속·난연제 등 30여 개 유해 성분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침구·가구용 PU 폼의 안전을 보증하는 자발적(Voluntary) 인증 제도’로 유럽 20개국 이상에서 통용되고 있다.
CertiPUR™ 로고는 글로벌 유통·B2B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통행증’ 역할을 한다고 평가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기대효과가 크다. 우선 새 제품 특유의 냄새와 자극 물질이 대폭 줄어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아토피·천식 등 민감성 가족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rocell™ 폼은 60 kg/m³ 고밀도 MDI 메모리폼 기반으로, 사계절이 뚜렷해 기온차가 큰 한국 주거환경에서는 온도의 변화와 관계없이 메모리폼의 기능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한국산업표준(KS기준)에서 정한 열변형 허용기준 테스트(70℃에서 22시간 가열 후 측정, 변형률 허용범위 7~10%)를 1%로 통과했다.
또 80℃의 가혹한 테스트에서도 2% 변형률을 기록하여 한국 주거문화에 맞춘 온돌·전기장판 내열 설계를 통해 사계절 변형 없이 탄성을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몽바르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Procell™ 폼이 국제 수준의 화학 안전성과 환경 적합성을 입증받았다”며 “국내 KC 인증에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더블 세이프티’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몽바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외 호텔 체인, 크루즈선, 리빙 편집숍 등 B2B 채널 확대와 함께 친환경·ESG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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