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AI 융복합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를 길러내려면 초·중·고 교육에서부터 대학·평생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대학에서 AI 전문 인재와 AI+X 융합인재 등 다양한 층위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AI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 인간다운 상상력을 키우는 인문학 교육을 확대하고 시민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AI 교육 혁신을 비롯해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 교육의 힘으로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 4가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공교육이 안타깝게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돌봄을 실현하고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관리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 새 선생님들은 '가르치는 기쁨'을 잃고, 누적된 상처와 감정을 돌보지 못해 아픔 속에 있다"며 "아무 걱정 없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너지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 건강도 세심하게 돌보겠다"며 "정서·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이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통해 지역 거점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을 추진하고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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