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서울대, 세계 최고 권위 학회 ICCV서 차세대 이미지 생성 기술 2건 동시 채택
OGQ(대표 신철호)가 서울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인공지능(AI) 기술 논문 두 편이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CCV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에 채택됐다. 이번 성과는 AI 이미지 편집 자동화 및 주석 없이도 정밀한 인스턴스 분할이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것으로, OGQ의 기술력과 연구 개발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ICCV는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컴퓨터과학 분야 CS Ranking 기준 최상위권에 속한다. 올해 ICCV 2025에는 총 11,239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이 중 2,698편만이 채택되어 약 24%의 채택률을 기록했다. OGQ·서울대 연구팀은 이 가운데 두 편의 논문을 모두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

게재된 첫 번째 논문은 ‘‘ELECT: Early Timestep Zero-Shot Candidate Selection for Instruction-Guided Image Editing’’으로, 생성형 이미지·영상 편집 과정에서 시드(seed) 선택을 자동화한 기술이다. ELECT는 생성 초반의 잠재 공간(latent space)을 분석해 배경 보존도와 지시문 적합도를 점수화하고, 가장 적합한 시드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디노이즈 과정을 줄이고 결과물의 일관성과 생성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기술은 Stable Diffusion 3, VideoPainter 등 최신 생성 AI 모델들과 호환되며, 이미지와 영상 편집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두 번째 논문인 ‘COIN: Confidence Score-Guided Distillation for Annotation-Free Instance Segmentation’은 라벨이 없는 데이터에서도 객체 인스턴스를 정밀하게 분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COIN은 ▲픽셀 수준의 정제, ▲신뢰도 기반 인스턴스 선별, ▲반복적 자기지식 증류(self-distillation)를 통해 고품질 인스턴스 풀을 확보하고, 기존 반지도 학습 방식을 뛰어넘는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범용성 높은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모델과 데이터셋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김경수 교수 연구실과 OGQ GYN AI본부(연구소장 방승온)의 조상현 연구원이 공동 수행했다.

서울대 김경수 교수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OGQ 조상현 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OGQ가 지향하는 ‘AI 기반 IP 콘텐츠 마켓’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구 성과를 실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OGQ는 IP 콘텐츠 마켓 서비스로 ‘네이버 OGQ 마켓’ 등을 통해 전 세계 1,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이며, OGQ는 생성형 AI 도구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작된 콘텐츠는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해 UCI(국가콘텐츠식별체계)가 발급되며, OGQ는 판매액의 최대 70%를 크리에이터에게 환원하는 수익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