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수시에 따르면 ㄱ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수 리조트형 ㄴ호텔에서 일어난 일화를 소개했다.
ㄱ씨는 "아이들과 행복한 여행을 하고 싶어 멀리 여수까지 갔다"며 "그런데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적힌 글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걸레'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ㄱ씨는 "아이를 수건으로 다 닦인 후였다. 그 순간 최악이었다"며 "이성적으로 호텔에 이야기했더니 호텔의 대답은 '죄송하다. 분리 세탁은 하는데 분리 중 섞인 것 같다'는 말뿐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ㄱ씨가 머문 객실은 1박 요금이 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의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호텔 측은 대표와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개선을 약속했다.
ㄴ호텔은 "불편을 겪은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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