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장 공사 중지, “사즉생의 각오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 것”
DL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1분께 50대 근로자가 6층 높이에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다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이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DL건설은 앞으로 자사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DL건설은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DL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이후 안전이 확인되어 작업이 재개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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