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세관국경보호청(이하 CBP)이 금을 관세 대상 품목으로 분류하면서 시장의 혼란이 커지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성명이라며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BP는 지난달 31일자 문서에서 스위스 등 주요 정제 허브로부터 반입되는 1kg 골드바와 100온스(약 3.1kg) 금괴를 관세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미국이 스위스산 금에 대해서도 39%의 고율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현재 미국은 스위스에 대해 39%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 기준이 금에도 적용될 경우 스위스의 대미 금 수출액 615억 달러 중 약 240억 달러가 관세로 부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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