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이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보복이 이어지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사진=뉴스1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이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보복이 이어지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세관국경보호청(이하 CBP)이 금을 관세 대상 품목으로 분류하면서 시장의 혼란이 커지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성명이라며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BP는 지난달 31일자 문서에서 스위스 등 주요 정제 허브로부터 반입되는 1kg 골드바와 100온스(약 3.1kg) 금괴를 관세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미국이 스위스산 금에 대해서도 39%의 고율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현재 미국은 스위스에 대해 39%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 기준이 금에도 적용될 경우 스위스의 대미 금 수출액 615억 달러 중 약 240억 달러가 관세로 부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