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7조39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이마트 적자폭 축소·트레이더스 영업익 증가
자회사 가운데 3곳서 영업손실 발생
이커머스 매출 감소, 이마트24 적자 늘어
이마트 사업부별 매출은 △할인점 2조7701억원 △트레이더스 9003억원 △전문점 2579억원 △에브리데이 3622억원 등이다. 최근 성장세가 좋은 트레이더스는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에 4% 이상의 객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할인점 340억원 적자 △트레이더스 309억원 △전문점 126억원 △에브리데이 56억원 등이다. 이마트 점포를 운영하는 할인점 사업부문은 지난해 2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은 줄었다.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실적 호조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가격혜택 등 고객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며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으며,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의 ‘공간 혁신’과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더해지며 성과가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 자회사 3곳서 영업손실자회사의 경우 성과가 엇갈렸다. 자회사 가운데 SSG닷컴, G마켓, 이마트24 등 3곳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우선, 이커머스 사업은 실적이 악화했다. SSG닷컴의 2분기 매출은 3503억원, 영업적자는 3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1.4% 감소했고, 적자는 확대됐다. G마켓의 매출은 1812억원, 영업적자는 298억원이다. 매출은 28.3% 줄었고, 영업적자는 늘었다. 이마트24는 전년 대비 5.9% 줄어든 5322억원의 매출과 4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커졌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제자리걸음이다. 매출은 7955억원, 영업이익은 403억원이다. 매출은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의 실적은 긍정적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833억원의 매출과 7배 이상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대비 45억이 늘어난 52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6.2% 늘어난 1877억원의 매출, 4.3% 늘어난 72억원의 영업이익을 써냈다. 신세계푸드는 3715억원의 매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원가개선의 영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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