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0,000 Hi Vietnam 무료 eSIM’ 프로그램은 베트남 대표 관광·리조트 기업 썬그룹(Sun Group)과 국가 통신사 모비폰(MobiFone)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한국,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여행객을 다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최 측은 “단순한 홍보 이벤트를 넘어,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급 방법은 다낭국제공항 도착 홀에서 안내 데스크를 찾은 뒤,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외국 여권을 소지하고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eSIM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과 Sun Paradise Land, Hi Vietnam 앱 설치가 필수다.
Hi Vietnam eSIM은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기본 요금제(HVN3, 3일권)는 30GB 데이터, 국내 통화 50분, 국제 통화 5분, 그리고 Hi Vietnam·페이스북·유튜브·틱톡 무료 접속을 지원한다. 최고 요금제인 HVN30(30일권, 약 300,000동 상당)은 300GB 데이터, 국내 통화 300분, 국제 통화 30분 등이다.
또한 eSIM 이용자는 썬그룹이 운영하는 인기 관광지 썬월드 바나힐과 제휴사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un Paradise Land 앱으로 바나힐 케이블카를 예매하면 5% 할인, 운영 레스토랑과 기념품점에서 최대 10% 할인, XanhSM 택시를 이용해 바나힐로 이동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썬그룹 엔터테인먼트·리조트 부문 부대표 쩐 응우옌은 “5만 개의 무료 eSIM은 다낭의 환영 인사이자, 여행객 편의를 높이는 실질적인 선물”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낭이 아시아 최고의 이벤트·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여행객들이 더 간편하고 즐겁게 다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비폰 관계자는 “첨단 통신 인프라와 Hi Vietnam eSIM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여행 경험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낭을 스마트하고 친절하며 살기 좋은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무료 eSIM 제공은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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