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은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유통 구조의 합리적 개혁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가 출렁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불합리한 유통 구조도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례없는 이상 기후 때문에 장바구니 물가가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였지만 농축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4.8% 상승한 것으로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물가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가 세심하고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 주셔야 한다”며 “특히 수요가 많은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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