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8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59%로, 신표본 집계(2024년 1월 이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지방권은 6.01%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강세를 보였고, 수도권도 5.48%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에는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이 있다. 해당 대책은 주택가격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 스트레스 DSR 규제를 적용하고 대출 한도를 제한했지만,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돼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수월한 데다,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아파트 진입 장벽이 높아진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아파트 대비 임대수익률이 높아진 만큼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전용 84·104㎡ 총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A·84㎡B 타입이 각각 60실, 전용 104㎡가 60실로 공급된다.
입지적 장점은 단연 돋보인다. 부산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센텀시티·벡스코·서면 등 부산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 해운대로가 광안대로·광안대교·수영로·장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돼 부산 전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구남로 등 유명 관광·상업지가 가까우며, 이마트 해운대점, 롯데·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CGV 해운대점과 해운대구청 상권까지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해운대초등학교를 비롯한 해운대 명문 학군을 갖췄으며, 좌동 학원가와 센텀·마린시티 학원가 등 부산 최대 규모의 학원 밀집지와도 가깝다.
상품성 역시 차별화된다. 전 타입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3~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3룸’ 구조로 설계돼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도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드레스룸과 호텔식 욕실 등 특화 설계를 더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 세대에 대형 현관 펜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빌트인 가전을 무상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주차시설도 차별화 포인트다. 기계식 주차장을 주로 도입한 인근 오피스텔과 달리,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은 100%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세대당 1.42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야외 조경공간과 연결된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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