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4일 양일간 진행된 KBW2025: IMPACT에는 약 2만 8천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대비 76% 늘었다. 전시 부스는 약 60개에서 110여 개로 80% 이상 증가했고, 서울 전역에서 45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가 진행되고 전 세계 5,200여 기업이 참여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빗썸이 공동 주최사로 나서 행사에 새로움을 더했다. 행사장에 별도로 마련된 '빗썸존(Bithumb Zone)'은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빵' 등 이색 굿즈와 참여 이벤트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빗썸존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과 미팅 공간 및 부스에서 트론(TRX), 앱토스(APT)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는 네트워킹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와 차남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축사와 세션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으며, 보 하인스(Bo Hines) 테더 USAT CEO 등 글로벌 정책·산업 리더들이 참여해 웹3, AI, RWA 등 핵심 주제를 논의했다.
빗썸 관계자는 "공동 주최한 KBW2025: IMPACT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빗썸존을 통해 글로벌 리더와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열기와 가능성을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 웹3 및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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