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가파른 오름세… 신축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눈길
연내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감해 ‘역대급 공급 절벽’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가파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축 단지를 선점할 필요성을 느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서두르며 분양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물량(임대 제외)은 23만6,907가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입주 물량(32만5,602가구)의 약 72.76%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내년 입주 물량은 이보다 더욱 줄어든 18만311가구로 예측돼, 입주 물량 감소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분양 물량도 크게 줄어들긴 마찬가지다. 올해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총 13만3,05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16만617가구)와 비교해 2만7,560가구(약 17.16%) 감소한 수치로, 2010년 8만6,867가구를 기록한 이후 15년 만의 최저 물량이다.

공급 물량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반면 분양가는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5.11% 증가한 59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492만7,000만원(‘23년 7월) △568만1,000만원(‘24년 7월)에 이어 또 다시 상승한 것으로, 원자재 가격, 인건비 등 공사비용 상승이 분양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올해 청약 흥행을 기록한 단지 사례도 속속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A7)’는 152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모집에 1만6,668명이 지원해 평균 109.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월 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분양한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도 1순위 평균 75.19대 1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시 도심에 브랜드 신축 대단지의 공급이 예고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산건설은 10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 청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4㎡ 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위브더제니스’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이 돋보인다. 우선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대부분의 세대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유리난간 창호를 도입해 탁 트인 조망권 확보는 물론 외관 디자인에도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으며, 운천공원 조망(일부 세대 한정)이 가능하다. 수납공간 특화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대단지 규모에 맞는 커뮤니티 시설 역시 자랑거리다. 단지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스포츠 시설과 독서실, 키즈스테이션, 스터디룸 등 자녀들을 위한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청주 원도심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바로 앞 1순환로를 비롯해 직지대로, 사운로 등이 가까워 청주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반경 2km 내 홈플러스, 청주의료원, 청주예술의전당, 시민체육공원 등 다양한 편의·문화 시설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운천근린공원(계획)을 포함해 명심산, 무심천 등도 가까워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높은 미래가치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도심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대규모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어,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5만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단지와 인접한 봉명동(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이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업무, 주거, 생활SOC, 상업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