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특검에서 조사를 받은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거론하며 맹공에 나섰다.

12일 주 의원의 SNS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민중기 살인특검의 변명을 탄핵한다. 전체 유서와 CCTV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성실한 면장이자 자상한 가장이 강압 수사 아니면 죽을 이유가 없다”며 “민중기 특검의 공무원 살해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도 지적했다. 주 의원은 “00시 52분 열람을 마쳤다. 자정 넘겼다. 인권보호수사준칙을 위반했다”며 “오전 10시 10분에 불러 ‘15시간 마라톤 조사’했다. 인권침해”라고 강조했다.

또 “수사관 2명이 돌아가며 ‘강압, 수모, 멸시’를 반복됐다. 정해진 답을 강요했다. 조작 수사”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민 특검은 ‘귀가 모습을 보니 강압이 없었다’는 황당한 변명을 했다”라며 “고문당해 기어 나와야 강압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CCTV 전체를 공개하라. 없애면 증거인멸”이라며 “유서는 유족 소유다. 경찰은 즉각 반환하라. 증거은닉”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 의원은 “이재명 특.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올 죽음에는 ‘추모’도 '조문‘도 없다”며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자가 범인이다. 살인특검의 임명권자!”라고 직격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