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이앤티지 제공
사진: 제이앤티지 제공
국내 탄소 소재 전문 기업 제이앤티지(JNTG)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기술 전시회인 ‘Hydrogen Technology Expo Europe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개최된다. 제이앤티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제이앤티지는 전시 부스에서 수소연료전지용 Gas Diffusion Layer(GDL), 수전해 시스템용 Carbon Substrate(CS), 에너지저장시스템용 Graphite Felt Electrode(GFE) 등 차세대 핵심 소재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 역량을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2006년 그룹사 제이앤티씨(JNTC)에서 시작한 연구를 토대로,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소재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는 제이앤티지의 주요 경쟁력이다. 또한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제이앤티이(JNTE)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비 구축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품질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이앤티지 장재원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를 이어온 결과, 현대자동차, 보쉬 등 세계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제이앤티지의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알리며, 청정에너지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