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갭쳐
SNS 갭쳐
중국의 한 절임배추 공장에서 작업자가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장면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 중국 중화망 등에 따르면 SNS(소셜미디어)에 랴오닝성 후루다오의 한 절임채소 제조공장에서 촬영된 30초 짜리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은 대형 절임채소 통 안에 들어가 서서 작업 중 담배를 피우며 침을 뱉는 모습이었다.

현지 당국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관할 지자체는 “해당 제품은 전량 압수돼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다”며 “관련 기업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법에 따라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염된 제품은 규정 절차에 따라 폐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내 여론도 싸늘하다.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는 사설에서 “만약 누리꾼의 제보 영상이 없었다면 이 오염된 산차이가 시장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전에도 유사한 문제가 반복돼 왔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