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CBS ‘60분’에 출연해 “최첨단 반도체들을 중국에 공급하는 것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기업들이 최첨단 칩을 중국에 공급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미국 외의 국가들에게는 최첨단 기술을 넘길 수 없다”며 “중국이 인공지능(AI)경쟁에서 동둥한 입장을 취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차세대 AI 칩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학습·실행에 활용된다. AI 칩 분야는 미국과 중국 간 첨단 기술 경쟁의 최전선으로 꼽힌다.
한편 트럼프의 발언과는 달리 엔비디아는 지난달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에 ‘블랙웰’칩 26만장을 공급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칩은 최첨단 AI처리 성능을 자랑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한국의 AI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는 한국의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협력해 해당 칩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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