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오토, 인도 현지법인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전동 모터 시장 공략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디와이오토는 인도 현지법인인 DY AUTO INDIA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동 모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2010년 인도 구르가온(하리아나 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2018년 첸나이(타밀나두 주)에 제2공장을 신설해 현지 맞춤형 듀얼 생산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제동 모터 양산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차세대 EMB(Electro Mechanical Brake) 시스템용 모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MB는 전기 모터로 제동을 제어하는 전동화 기술로, 기존 유압식 브레이크 대비 제동 성능과 반응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디와이오토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인구 14억, 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세계 3위 자동차 내수 시장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전체 제조업 GDP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동력이다. 또한 자동차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소득 수준과 소비 가능 연령 인구 증가로 향후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디와이오토 관계자는 “인도는 내수 성장성과 제조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제동 모터 신규 양산을 포함한 인도 현지법인의 생산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고객 대응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디와이주식회사(구 동양기전) 자동차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된 디와이오토는 와이퍼 시스템, 도어 모터, 공조 모터, 조향 모터, 선루프 모터 등 자동차 핵심 모터를 생산하며 현대자동차, 기아, 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차용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개발, 현대자동차에 공급함으로써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였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차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