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AI 안내 서비스' 시범 운영
창녕군이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통틀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서비스’를 11월 5일 공개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챗봇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위치와 업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군민들의 지역화폐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

서비스는 챗봇(Chatbot) 형태로 구현되어, 사용자가 모바일 또는 PC로 접속해 텍스트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지역 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위치 정보와 약 40개에 달하는 상세 업종 정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로써 군민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AI 전문 기업 스캐터엑스(ScatterX)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창녕군은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의 지역화폐 가맹점 정보, 군이 보유한 소비쿠폰 사용처 정보, 그리고 네이버의 업종 정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했다. 통합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벡터DB(Vector Database)로 구축한 후, 스캐터엑스가 이를 기반으로 멀티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챗봇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과 PC 환경 모두에서 접근 가능하며, 약 한 달간의 면밀한 검토와 개선 과정을 거쳐 이달 5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 이용은 창녕군청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 팝업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채팅이나 음성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처 등 궁금한 점을 편리하게 문의할 수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창녕군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창녕군은 앞으로도 첨단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군민을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명수 스캐터엑스 대표는 “전국 최초 사례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창녕군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안정화와 개발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