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 4395억원, 346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매출액 7조 6188억원, 영업이익 3753억원)를 하회했다.
전 사업부문이 부진했으며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익 감소로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대비 43.8%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식품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9840억원, 1685억원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매출은 내수 소비 부진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 부진, 대두박 판매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2.6%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유럽은 메인스트림 유통망 확장으로 13% 성장했으나 미주(+3%), 중국(+3%), 일본(+4%)은 완만한 개선에 그쳐 성장폭이 제한적이었다.
바이오 매출은 9794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모두 감소했다. 경쟁심화로 알지닌 등 스페셜티 제품 판매가 부진했고 중국산 공급 확대로 라이신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역시 3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9.7% 낮췄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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