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FW 상품 소실
이랜드패션 "고객 불편 최소화하겠다"
17일 이랜드패션은 입장문을 통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및 물류 인프라와 보유 중인 이랜드월드의 의류 이월 재고 및 FW 상품이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다"라며 "현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물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정리 이랜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3210㎡(약 5만800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층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패션은 인근의 이랜드리테일 물류센터를 비롯해, 부평, 오산 등 그룹 관계사의 물류 인프라와 외부 물류 인프라를 임차한 상태다. 전국 매장에 이미 겨울 신상이 대부분 출고된 상황이며, 신상품은 항만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대응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고객 주문 중 일부는 취소 처리했고, 추가 취소가 필요한 주문에 대해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 안내하고 있다. 추가로 매장 및 타 물류 인프라를 통해 발송이 가능한 상품은 오늘(17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예정돼있는 블랙프라이데이 및 행사의 진행 여부는 브랜드별로 현재 상황에 맞춰 계획을 변경하거나 유동적으로 진행한다.
이랜드패션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정상화를 위해 이랜드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애쓰고 있다"라며 "이 또한 하나 된 모습으로 극복해 내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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