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KB국민은행 3.93~5.33% ▲신한은행3.83~5.23% ▲하나은행 4.06~5.26% ▲우리은행 3.82~5.02% ▲NH농협은행 3.63~6.18%이다. 변동형 금리 상단이 6%를 넘긴 것은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관련 지표도 함께 상승 중이다. 변동형 주담대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달 2.5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화가 빠르게 반영되는 만큼 예·적금금리, 은행채 금리 상승이 그대로 드러났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자금이 증권사 예탁금으로 이동하면서 시중은행의 요금불예금이 줄어들었고 은행들은 자금 확보를 위해 예·적금 금리 인상과 은행채 발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5대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달 2.6% 수준에서 최근 2.8%대로 올라섰다.
18일 기준금리는 ▲국민은행 2.8% ▲신한은행 2.8% ▲하나은행 2.8% ▲우리은행 2.85% ▲농협은행 2.85%다.
은행채 금리도 뛰고 있다. AAA 등급 5년물 은행채 금리는 지난 14일 3.4%로 지난 7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평균치(2.92%)보다 0.4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은 이를 미리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고정형 주담대 역시 이미 6%대에 올라섰다. 은행별 고정형 금리는▲국민은행 4.11~5.51% ▲신한은행 4.00~5.41% ▲하나은행 4.03~5.23% ▲우리은행 4.02~5.22 ▲농협은행 3.78~6.08%로 집계됐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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