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2구역, 개포주공6·7단지 등 11개 사업지 수주…역대 최고 실적으로 7년 연속 1위
현대건설은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수주액 9조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초과 달성한 역대 최고 기록이며, 국내 건설사 최초의 ‘도시정비 10조 클럽’을 달성한 것이다.
올해 실적을 통해 현대건설은 ▲업계 첫 연간 10조원 수주 돌파 ▲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 ▲7년 연속(2019~2025) 수주 1위라는 ‘도시정비 수주 3관왕’ 타이틀을 확보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건설사들이 핵심 사업지 시공권 확보에 만전을 기한 결과다.
현대건설이 이처럼 압도적인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배경에는 시공 능력을 넘어 브랜드 프리미엄, 금융 경쟁력, 프로젝트 관리 역량 등 종합적인 경쟁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는 분양성과 자산가치 상승의 측면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입증해 왔다. 현대건설 브랜드 아파트는 첨단기술과 설비, 차별화된 서비스 등 최적의 주거 솔루션을 제공했다.
현대건설의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과 조합별 상황에 맞춘 금융솔루션 역시 조합원의 선택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인허가·설계·조경·커뮤니티·스마트홈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과 사업지별 전담 조직을 통한 체계적 공정 관리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성과는 현대건설의 주거철학과 경쟁력이 조합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구정3구역 등 초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분야까지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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