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지홍, 이행규 지평 공동집행대표변호사. 지평
(좌측부터) 김지홍, 이행규 지평 공동집행대표변호사. 지평
법무법인 지평이 2025년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지평은 국내 법무법인 매출 1327억 원(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0% 성장했고, 특허법인 118억 원과 해외지사 매출 55억 원을 포함하여 총매출 1500억 원을 달성했다.

지평은 지난해 창업세대를 이은 젊은 공채세대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평은 경영진 변화와 함께 주요 조직을 젊은 리더십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비법률가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법률 자문을 넘어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규제환경과 국내 정책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2025년에 상장유지 지원센터, 경영권분쟁ㆍ주주관여 대응센터, 기후에너지센터, 기술센터, 프로젝트리츠 통합지원센터, 디지털포렌식센터,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를 발족했고, 올해도 안전경영컨설팅센터, AI바이오헬스케어센터, 금융소비자대응센터 등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지평은 지난해 리츠 및 실물부동산 거래에서 상반기 1위, 2025년 종합 리그테이블 2위를 달성하였고,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배차 알고리즘 사건과 네이버쇼핑의 검색 알고리즘 사건을 승소로 이끌며 공정거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쿠쿠홈시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쿠쿠인터내셔널의 현지 상장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자본시장 자문 역량을 보여주었고, 노동 분야에서는 철강회사를 대리하여 적법도급 인정 판결을 이끌어내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치사)위반 사건에서 노동청의 내사종결처분을 받으며 탄탄한 실력과 전문성으로 활약하였다.

또한, 시공사를 대리해 건설사의 책임을 인정한 감정 결과를 뒤집고 전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고, 대규모 분양대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도 시행사와 신탁사, 시공사를 대리해 ‘8개 재판부 전부 승소’라는 성과를 내는 등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전문성을 입증하였다. M&A, PEF, 기후에너지, 국제분쟁, IP, 조세, 행정, 상속ㆍ가사ㆍ가업승계, 형사, 디지털포렌식, 컴플라이언스, ESG, 인권경영 등의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행규 대표변호사는 “2025년의 두 자릿수 성장은 지평이 고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라는 로펌 업의 본질에 천착해 추진한 분야별 전문화 전략과 부문 간 협업 강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래 법률서비스의 새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