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50년, ‘IPARK WAY’ 만들려면 핵심사업 고도화·질적 성장 필요”
이번 워크숍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60여명이 참가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만의 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선 라이프, AI, 인프라&에너지 등 HDC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등 기존에 축적된 그룹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지주회사 체계를 강화해 그룹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고, 계열사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며, 물적·인적자원을 교류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도 했다. 안전·품질 중심의 경영 기조를 정착시켜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높이자는 방향성도 공유했다.
HDC그룹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활용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AIoT, 인프라 운영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HDC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투자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수익모델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 영역에서 AI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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