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전체”  BTS 투어 소식에 개미들 환호
하이브 주가가 다시 날개를 달고 있다. BTS의 활동이 본격적인 활동 재개가 가시화되면서 실적 반등 기대가 주가에 선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경쟁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비 실적 모멘템이 뚜렷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33만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한 달 새 13% 넘게 상승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8억 원과 11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공개된 BTS의 월드투어 일정이 실적 개선 기대를 크게 끌어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BTS는 오는 4월9일 고양 스타디움 3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3개국의 35개 도시에서 총 79회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디어 완전체”  BTS 투어 소식에 개미들 환호
추가 일정이 더 해질 경우 85회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간 최대 관객 수는 450만명, 회당 6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는 투어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돼 4개 분기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전망도 급격히 개선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브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737억 원, 4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 된다.

이에 키움증권(45만원), LS증권(43만원), 유안타증권(42만원), IBK투자증권(42만원)등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는 하이브가 엔터 업종 내 가장 견조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