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5%포인트 하락한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호감도는 11%포인트 상승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역대 일본 총리들과 비교했을 때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16일 한국갤럽의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19%였고 비호감도는 71%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 호감도는 2018년 5월 북미정상회담 수락 직후 32%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머물고 있다.

시진핑 주석에 대한 호감도는 21%, 비호감도는 66%였다. 시진핑 주석의 호감도는 지난해 8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으며 비호감도는 10%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이 변화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22%, 비호감도는 59%였다. 과거 아베 신조 총리(2013~2019년), 기시다 후미오 총리(2021년) 호감도가 5% 안팎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한국갤럽은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은 여느 때보다 유화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6%, 비호감도는 84%에 달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여론이 크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