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종가인 주당 13만 9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체 처분 금액은 약 2조 850억 원 규모다.
이번 주식 처분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연부연납 방식으로 납부해 온 상속세의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6회 분할 납부 방식으로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납부해왔으며 최종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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