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8.41포인트(6.84%) 상승한 5,288.08로 장을 마감했다./2026.2.3. 사진=한경  김범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8.41포인트(6.84%) 상승한 5,288.08로 장을 마감했다./2026.2.3. 사진=한경 김범준 기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실적에 직결되는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지수는 이날 13.41%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이 24.72% 급등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한화투자증권(12.73%) 신영증권(11.24%) 삼성증권(11.11%)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9.36%) 키움증권(9.11%) 등 다른 증권주도 일제히 올랐다.

올 들어 KRX 증권지수 상승률은 51.4%에 달한다.

증시로 자금이 유입이 증권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국내 증시의 일 평균 거래대금(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합산)은 62조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9.1% 증가했다.

개인투자자 투자자예탁금은 전날 111조 2965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식 거래 활동계좌 수도 지난달 처음으로 1억 개를 돌파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