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2월 4일(현지 시간) L3해리스와 미국 포트웨인 현지에서 기상탑재체 개발 착수회의를 했다. LIG넥스원 최종진 부사장, L3해리스 폴 월로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2월 4일(현지 시간) L3해리스와 미국 포트웨인 현지에서 기상탑재체 개발 착수회의를 했다. LIG넥스원 최종진 부사장, L3해리스 폴 월로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글로벌 우주·방산 기업인 L3해리스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이하 GK5) 기상탑재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인 GK5 사업은 정부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전 과정을 수행하는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L3해리스는 탑재체 핵심 설계와 개발을 담당하고 LIG넥스원이 국내 품질관리, 성능시험, 위성체와의 체계통합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GK5 기상탑재체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천리안위성 2A호(GK2A)에 비해 예보 정확성과 시의성이 대폭 향상된 탑재체로 한반도와 동아시아 관측에 특화되고 위험기상 현상 추적관측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도입을 넘어 선진 우주기술을 국내 개발 체계에 접목하고 축적하는 전략적 협력 모델"이라며 "차세대 위성 사업 등에서 국산화 비율을 확대하고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