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서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동부 뉴욕까지 약 5,000km에 달하는 이동 동선을 횡단하며, 주요 6개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국식 무료 샘플링 프로모션 행사인 ‘GRABITY ROUTE AMERICA 2026’ 투어를 시작했다고 폴리페놀팩토리(대표 KAIST 이해신 교수) 측이 9일 밝혔다.
‘그래비티 샴푸’는 올 1월 CES 행사에 참가해 1평 남짓한 공간에 1만 명 이상이 찾는 ‘이상 열기’로 일시적인 아마존 품절 사태를 일으키는 등 현지 교민과 미국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이번 투어는 한 달여 동안 5,000km가 넘는 미국 지역을 서부에서 동부로 횡단하며 진행된다. 미국 동서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고속도로인 루트66(Route 66)에서 프로모션 명을 따와 ‘GRABITY ROUTE AMERICA 2026’으로 명명했다.
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는 텍사스와 조지아를 방문하며, 2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버지니아와 워싱턴 D.C.에서 행사를 마련한다. 마무리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 매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 체험과 샘플링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미국 내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그래비티는 이번 샘플링 기간 동안 2만여 명의 현지 고객을 직접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는 변화를 체감하는 30~5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미니어처 제품 증정과 현장 체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래비티는 현재 미국 내 23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이번 투어를 통해 실제 매대 환경에서 소비자 반응과 구매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유통 구조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래비티 샴푸는 국내에서도 기능성 탈모·볼륨 샴푸로 자리 잡으며 누적 판매량 약 300만 병을 돌파했다. 네이버 탈모 샴푸 1위, 올리브영 입점 당일 전 채널 1위 등을 기록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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