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이모인 홍라영 전 리움미술관 총괄부관장과 함께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 졸업식장을 찾았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졸업식 내내 이 사장은 아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졸업식은 오전 9시 35분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무대에 오른 임 군과 친구들은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객석에서 지켜보던 이 사장은 활짝 웃으며 연신 박수를 보냈다.
최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서울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임 군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에서 열린 '예비 고1 대상 휘문고 내신 설명회'에 졸업생 선배 연사로 참여해 자신의 학습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후회 없는 휘문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강연 자료를 만들어 학부모들 앞에 섰다. 특히 수학을 잘 했던 것으로 알려진 임 군은 "내신 시험마다 대략 2000문제씩 푼 연습량이 수학적 체력을 향상시켰다"며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대비하는 공부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임 군이 서울대에 입학하면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같은 대학 동문이 된다. 이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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