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테슬라와 텐센트 클라우드가 파트너쉽을 맺었다. 중국 내 모델3와 모델Y에 위챗이 연동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중국 내 시가총액 1위기업으로 위챗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중국 테슬라 운전자는 차량 내 위챗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위치 공유, 인공지능 추천 등이 이에 포함된다. 주변 식당, 주차장, 충전소 위치도 모두 추천받고 공유할 수 있다. 차량 내 위챗 페이도 가능하다.
위챗 연동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이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차량 약 100만대에만 적용된다. 중국에 위치한 이 공장은 테슬라가 미국 밖 처음 세운 공장이다. 2019년 말 가동 시작된 해당 공장은 모델 3와 모델Y를 생산한다. 중국, 유럽, 아시아 등으로 수출하기도 한다.
테슬라와 텐센트는 과거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텐센트는 2017년 테슬라 지분 5%를 매입했다. 이에 더해 이번 스포트웨어 연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정책을 고수하기로 알려졌다. 이번 정책 변화에 놀랍다는 반응이 따른다. 최근 매출 부진 속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테슬라, 상하이GM우링(SGMW), BYD, 샤오미, 샤오펑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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