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화학·소재 계열사 거쳐,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사업 총괄 경험
고부가·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고도화 목표

HDC현대EP 신우철 대표이사. 사진=HDC현대EP
HDC현대EP 신우철 대표이사. 사진=HDC현대EP
HDC그룹은 3월 16일부로 신우철 세나테크놀로지 유럽영업총괄을 HDC현대EP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우철 신임 대표이사는 약 30년간 삼성과 롯데그룹 화학·소재 계열사에서 일한 글로벌 첨단 소재 전문가이다.

1996년 삼성제일모직 케미칼사업부에 첫 입사한 이래로 2018년 롯데첨단소재 독일법인장(CEO)으로서 유럽 사업을 총괄했고 이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마케팅 부문장과 글로벌 통신기기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유럽영업총괄 전무를 맡아 일했다.

신 대표는 기초화학부터 스페셜티 소재까지 아우르는 풍부한 사업 운영 경험과 첨단소재 산업 전반을 깊이 이해하는 인재로 평가받는다.

특히 HDC는 그가 HDC현대EP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확대를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

HDC현대EP는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산업에 필수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 기업이다. 인도1·2공장과 중국 베이징·옌청법인을 두고 있고 지난해에는 인도 3공장 양산 개시와 멕시코 법인 인수로 해외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926억원 매출과 495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우철 HDC현대EP 대표이사는 기존의 안정적인 컴파운딩 사업을 바탕으로 고부가·고기능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회사를 한 단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HDC그룹 관계자는 “신우철 대표이사는 화학, 소재 분야에서의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EP 사업분야의 확장과 미래 방향성 제시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