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 WBC 한일전 당시에도 도쿄돔 관중석에서 욱일기가 펼쳐졌고, 그 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일전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욱일기 응원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짓"이라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독 WBC, APBC 등 야구 한일전에서 욱일기 응원이 많이 등장했다"며 "이번에도 욱일기 응원이 나오면 주최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해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 한경매거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