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버핏은 “애플 주식을 너무 일찍 팔았다”며 향후 적절한 가격이 온다면 애플 주 대량 매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2024년 들어 애플지분을 절반 이하로 줄였으나 여전히 애플은 버크셔 포트폴리오 내 비중 1위 종목이다.
버핏은 매각 배경에 대해 “특정 종목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경계했을 뿐”이라며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은 매수에 흥분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핏은 지난 2022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버핏과의 점심’ 자선 경매를 올해 5월 부활시킨다고 발표했다. 버핏과의 점심 식사는 오는 6월 24일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이뤄진다.
이번 수익금은 기존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과 스테픈 커리의 자선단체 ‘잇·런·플레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버핏은 후계자 그레그 에이블과 협력하며 여전히 투자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현재 위기 대응을 위해 3700억 달러(약 560조 원)규모의 역대급 현금을 보유 중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 한경매거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