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전쟁 대응 잘한다 55%
현시점, '경제 성장' 더 중요 74%···'소득분배'는 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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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데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9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이번 지선과 동시 실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1%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3%, 모름·무응답은 16%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찬성 의견이 각각 82%, 65%로 더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45%와 4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등 여야 6당은 지난 3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대통령 계엄권 제한, 지방균형발전 등을 담은 개헌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한편 중동전쟁 관련 정부의 경제 대응 평가에 대해서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정부가 '대응을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및 잘함)는 응답이 55%, '잘못하고 있다'(매우 못함 및 못함)는 34%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현시점에서 경제 성장과 소득분배 가운데 '경제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74%였고, '소득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