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격 발표…중동 전쟁 종식 ‘최대 분수령’
트럼프 “숨쉴 공간 확보했다” 전격 발표
FT "이스라엘과 레바논 휴전 조만간 성사"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상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숨쉴 공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지 3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내일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 잘됐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데 이어 레바논 전선까지 평화의 불씨를 지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간 레바논의 휴전 포함 여부를 두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파키스탄 측은 팽팽한 이견을 보여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공격 중단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고 레바논 정부는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촉구하며 맞서왔다.
그러나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대사급 회담에 이어 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서 양국 간의 극적인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휴전이 “조만간” 성사될 전망이라고 여러 레바논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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