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박 탐사선 '오션익스플로러'에서 해양 연구 네트워킹 서밋 성료

SSLab과 오션엑스는 오션익스플로러가 정박중인 부산에서 2026 네트워킹 서밋을 개최하였다. (왼쪽부터)  신원지(SSLab 매니저), 빈센트 피에리본(오션엑스 공동대표 및 최고 과학책임자), 다비데 베르고(오션엑스 비서실 차장), 나타샤 이비슨 (오션엑스 매니저), 김윤원 (SSLab 이사) 사진 제공: SSLab
SSLab과 오션엑스는 오션익스플로러가 정박중인 부산에서 2026 네트워킹 서밋을 개최하였다. (왼쪽부터) 신원지(SSLab 매니저), 빈센트 피에리본(오션엑스 공동대표 및 최고 과학책임자), 다비데 베르고(오션엑스 비서실 차장), 나타샤 이비슨 (오션엑스 매니저), 김윤원 (SSLab 이사) 사진 제공: SSLab
글로벌 임팩트 비즈니스 및 ESG 전략 자문 기구인 에스에스랩(이하, SSLab)이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와 그의 아들 마크 달리오(Mark Dalio)가 설립한 해양 탐사 비영리 단체 오션엑스(OceanX) 및 범아시아 투자그룹 실반그룹(The Sylvan Group)과 손잡고 아시아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SSLab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번째 행보로 지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부산항에 정박한 탐사선 '오션익스플로러(OceanXplorer)'에서 해양 연구 및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SLab의 주도하에 오션엑스의 한국 첫 방문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아시아 자본을 대표하는 실반그룹, 임팩트 자문을 담당하는 SSLab, 그리고 해양 탐사 기술을 보유한 오션엑스가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오션엑스(OceanX)는 2016년 레이 달리오와 마크 달리오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바다를 탐험하고 이를 세상에 알린다"라는 미션 아래 해양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들이 보유한 '오션익스플로러'는 탐사 및 연구, 미디어 제작용 선박으로, 심해 잠수정과 실험실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과학적 연구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교육 콘텐츠를 생산해 해양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SSLab은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독립적인 임팩트 설계 기구로서, 오션엑스의 이러한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한국 및 아시아 주요 국가의 학계, 기업, 공공 기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 로드맵을 설계했다. 이번 부산 서밋에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해양 데이터 확보 및 글로벌 공유망 구축 ▲최첨단 기술 기반의 공동 연구 ▲미래 해양 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각도의 협력 의제가 논의되었다. SSLab과 한국 파트너들은 이번 오션엑스와의 만남이 덜 알려진 바다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해양 보호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Lab 관계자는 "레이 달리오의 비전이 담긴 오션엑스의 기술력과 결합하여 아시아 해양 보전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SSLab은 앞으로도 다자간 파트너십 설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임팩트가 비즈니스와 사회 전반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