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 조사 의학계열 1032만원 ‘최고’
사립대 823만원 vs 국공립 425만원 ‘양극화 심화’
전문대도 82% ‘도미노 인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하늘교육X단비교육 공동주최 '초중고 의대 및 대입변화 특집 설명회'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2026.04.12 사진=한경  문경덕 기자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하늘교육X단비교육 공동주최 '초중고 의대 및 대입변화 특집 설명회'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2026.04.12 사진=한경 문경덕 기자
국내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이 727만원이며 의과대학은 1000만원을 넘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월 30일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대학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2026년에는 총 403개 대학이 공시 대상이다.

2026년 4월 공시에서는 등록금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2개교,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정보공시 내용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으며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2026학년도 등록금은 192개교 중 130개교(67.7%)가 인상했으며 62개교(32.3%)는 동결했다.

2026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27만 3000원으로 전년(712만 3100원) 대비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은 823만원, 국·공립은 425만원이었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827만원, 비수도권은 662만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1032만원), 예체능(834만원), 공학(768만원), 자연과학(732만원), 인문사회(643만원) 순이다.

전문대학의 경우 2026학년도 등록금은 125개교 중 102개교(81.6%)가 인상했으며 23개교(18.4%)는 동결했다.

2026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65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